아까 뉴스에서 보니 미국이 전쟁을 하려나 봅니다.
전쟁예산을 마련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더군요.
게다가 러시아와 중국도 전폭적인 지지를 약속하다니...
세상이 미쳐가는 것 같군요.
아까 나온 파월장관의 얼굴...그 얼굴을 보면서 생각했답니다.
전쟁을 결정하는 저들중에 전쟁으로 인해 실제로 피해를 입을 사람이 있겠냐고요.
결국 전투에 나가 위험을 무릅쓸 사람들은 군인입니다. 그리고 아프가니스탄에 폭격이 시작된다면, 죽을사람들은 민간인이겠죠.
테러범을 응징하는 정의의 심판?
전쟁은 그런식으로 옹호될 만한 성질이 아니지요.
설령 본목적은 그렇다 할지라도 , 실제 일어날 일들은 인간의 잔혹성을 만천하에 드러내는 살육일겁니다.

부시가 성경에 손을 얹고 GOD BLESS AMERICA를 말했다는 소릴 들었습니다.
진정 하나님의 뜻이 보복 공격일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 보면 좋겠죠.
(아.....부시한테 말해주고 싶당..정말..ㅡㅡ;;)

(설령 내가 미국인이더라도 전쟁은 원치 않을것 같다..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