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네요.
밤 늦게 피씨방이라니...
대영이 형 연락 받으셨나요?
수양관은 1시에 출발해서
3시 좀 전에 도착했던 것 같아요.
수양관 윗쪽 산에 올라가서 예배드리고
재 뿌리고 했어요.
4시 전에 교회로 출발한 것 같아요.
그리곤 수요예배 드리고...
전공선택만 5개 신청했습니다.
그래도 지난 학기보단 수업시간이 많네요.
근데 또 금요일에 학교를 안가네...
아...
수강신청 잘 한건지 모르겠어요.
아...
동신 형 잘가요...
동신 형을 손으로 만져본 기억이 없어요.
멀리서 바라보기만, 떨어져서 짧은 대화만 나눴던 것 같아요.
GBS 리더를 해주셨던 적이 있는데
그때 제일 가깝게 지냈었어요.
참 좋은 형이었죠.
참 좋은 사람이란 말이 잘 어울리는...
내가 알기로는 공부도 잘하고 피아노도 잘치고
하나님도 잘 사랑하고...
하나님의 계획이셨나봐요.
이해할 수는 없지만...
형을 데려가신 것이 하나님의 실수는 아니겠지요.
사람들을 더 사랑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내게 있는 것들 많이 나누고 싶어요.
바로 여러분과...
동신 형을 통해서 더 많은 것을 이루실 하나님을 기대합니다.
우리 안에 썩어진 밀알이 생겼어요.
그렇다면 내일은 밝은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