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전 중등부 1학년 교사를 맡았을때 동신이는 우리반 아이였습니다.
다른 아이에 비해 유난히 장난이 심하고 똑똑해서 어쩔때는 아이같지않아
얄미울때도 많았는데... 하지만 이제 성장해서 교회청년부와 여러 일들을
맡아하는 모습을 볼때 대견했는데... 어쩌다 교회에서 눈이라도 마주치면
멋적은듯 씩 웃으며 인사를 하던 그녀석... 중1때 선생님 골탕먹인게
미안하기라도 한듯...
근데 참 어처구니없는 일 앞에 할말이 없습니다. 도무지 하나님의 뜻과 계획은
우리의 생각을 초월하는군요. 어떻게 나보다 먼저 갈수도 있는지...
하나님 앞에서 좀 잘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내 생명을 나의 것이라고
착각하는 일이 없어야 하겠군요. 언제 그분이 오라하시면 가야할 준비를..
하나님 나라에서 주님과 함께 있을 동신아, 이젠 걱정과 근심이 없는 그곳에서
잘 있구 나중에 만나도록 하자. 예수사람 여러분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