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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2001.08.22 00:5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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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형제의 가슴 아픈 일로 모두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애도의 뜻을 표하고, 그의 빈자리로 가족들이 고통스러워 하지않도록 기도합니다.

그리고 모두가 평안해지길 소원합니다.

정말 우리가 지체라는 것을 느끼는 시간입니다.

함께 슬퍼하고 함께 기도하는 우리의 모습들을 통해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진 않을까 감히 감사도 해봅니다.

먼저 익명과 실명의 문제로 우선되어야 할 일을 잊지않길 바랍니다.

저 스스로도 우선되야 할 것을 놓치지 않고,

시험에 들지 않도록 기도하며 글을 쓰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게시된 글들은 검색의 용이를 위해서 실명으로 게시되고 있습니다.

당분간이라고 한다해도 정확한 기간을 정할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 후에도 게시판의 질서를 잡기 힘들거라 염려합니다.

운영자라고 하기에는 많이 부족하지만, 님께 부탁드리고 싶은 마음이 큽니다.

우리 모두 어려운 때입니다. 많이 슬프고 힘이듭니다.

더 길게 쓰면 정말 애도하는 마음을 놓치는 것 같아 이만 줄입니다.

정중하게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평안하시길 기도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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