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센치해졌나 보구나. 감수성이 아주 풍부한데.. 잘못하면, 글 읽다가
울먹이겠다. 하하.. 어제 볼링칠때 보니까 활발하기만 하던데.. 그때에는,,
이런 생각, 이런 감정을 다 잊은 거겠지?
가끔 센치해질 필요가 있지만, 밝은 마음을 잊지 말아.
당장은 고민이 되더라도, 내일이 지나면, 아무일이 아닐경우가 너무나
많으니까. 하하. 그럼..
Rainbow Chaser..
이하나 wrote:
> 참 생각이 많아 졌어요..이것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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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휴학계를 낸지 6개월정도가 지났고..나만의 시간을 갖기로한 2년이라는 시간의1/4이 지나갔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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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불안하고 혼자결정하고 해나가야하는일이 힘들기는 하지만...여러모로 그간의 시간들이 앞으로 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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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갈 시간들에 좋은 밑거름이 될거라 생각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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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학교다닐때 까지는 제 삶을 사랑하지 못했던것 같아요..이기적인것과는 다른의미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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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놀면서 느낀건데..자신이 가진 나이마다 그 나이만큼의 무게가 있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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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무게는 아주 무겁지만 그 느끼는 정도와 방법은 사람마다 다 다른거 같구요. 그전까지만 해도 전 그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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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를 가볍게 하려고만 했던것 같아요. 사실 가벼워질수 없는건데 말이지요..어떤사람은 느끼지만 애써 잊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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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하고 그 무게에 익숙해져버리는 방법을 쓰구요..어떤사람은 그걸 인식조차 못하고 단지 삶의 일부다 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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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삶이다 라구 공식화 해버리구요..어떤사람은 너무 예민해서 그 느낌을 예술로써 가볍게 해보려고도 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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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 가벼워 질수 없는거 같아요..몰하든..하지만 그걸 느끼면서 어떻게 지혜롭게 내삶과 동화시키느냐가 ..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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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각엔 제가 가져야할 스타일인거 같아요..그래서..앞으론 좀 적당하게 불합리적으로 살아볼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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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를 들면, 내가 좀더 돈많이 벌고 유명해지기 위해선 7~9시까지 공부를 해야하지만..조금 덜알려지고 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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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많이 못벌더라도 7~9까지 아침에 눈을 떴을때 따듯한 햇살이 비추고 아름다운 노래가 마음을 평안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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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에 가로등 불빛을 맞으며 생각들의 고리를 연결해가는 일이 얼마나 즐거운 일인지를 느낄수 있는..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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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싸지 않은 여유들을 가지며 살아가는거..^^..삶은 너무 짧자나요...적당하게 사는게 지혜로운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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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암튼...너무 좋은것 같아여...이런시간들이..한박자 쉬는..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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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도 어떻게 사는게 잘 사는건지 정확히 잘 모르겠고 , 신앙이라는 고리와 어떨게 연결시켜야 할지 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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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럽고.....할머니가 ?瑛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