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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2001.06.15 00: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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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을 더 깊이 즐길 수 있어 좋다.
역시 말씀은 다른 어떤 것보다 내 삶을 기쁨으로 채워준다.
월욜에는 창원으로 내려오는 길에 몇몇 친구들과 메시지로 묵상을 나누었다.
답신해 준 사람은 하나뿐이었지만...

우리 모두 좀 더 적극적인 신앙인이었으면 좋겠다.
힘들다, 외롭다, 지친다, 아프다, 답답하다, 미래가 안보인다, 우울하다...
이 모든 것이 우리 현실의 어려움을 말하는 단어이긴 하다.
하지만, 우리는 이겨낼 수 있는 해답을 갖고 있으면서 하지 않는다.

묵상 생활부터 다시 시작해보자.
머리로 그럴꺼야 상상하지만 말고, 내 눈으로 읽고, 마음으로 느껴보자.
내 안이 소망으로 채워지는 것을, 표현하기 어려운 묘한 즐거움으로 채워지는 것을...

김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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