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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2001.05.16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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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라는 이름하나로, 그 모든것을 짊어지고 나아가기엔, 내 나이가 너무 먹은것 같다.

가슴과 감성으로 모든것을 열어제치던 20대 초반에서, 가슴보다는 머리로 감성보다는 이성이 앞서버린 나의 모습이여...

그때였더라면,
이런 하나하나의 계산된 행동과 원리 원칙이 아닌, 감성의 단순함으로 밀어 붙였으리라. 좀더 순수한 열정이 있었으리라.

그러나, 지금 머리속에 떠오르는 것은 이런 순수한 열정과 밀어붙임이 아닌, 어느것이 더 합리적인가? 하는 이성이 월등하다.

마음과 머리가 하나되기를...
그래서, 이런 아픔과 갈등이 없기를..
항상 기도하지만, 내 바램이 영원하기를..
최소한 내가 살아있는 기간동안이라도 유효하기를..

Jam을 위하여...

Rainbow Ch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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