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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2001.04.28 01:0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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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동안 있었던 시험이 끝났습니다. 참 지루하게 보냈던 사월..


월요일, 화요일, 수요일, 목요일...


날짜개념 없이 ' 아~ 월요일이다.. 어 벌써 주말이네.. ' 하다보니 벌써 4월 마지막입니다.


학교다니는게 재미없었고 시험보는게 무지 싫었고 그냥 그렇게 보냈습니다.


참 기억하고 싶지 않은 사월입니다.


그러나 5월은 학교 안가는 날이 많아서 참 기쁩니다. 어린이날도 있구.. ^^;;


유년부를 하면서 어린이들과 함께 지내면서 넘넘 행복합니다.


매주일 내주는 학습지를 못했다고 선생님 전화도 못받고 울어버리고... ( 혼내지두 않는데.. ^^;; )


우리반 인원이 적은데 집이 멀어서 친구를 못데려온다고 실망하는 모습...


열심히 메빅하며 찬양하는 귀여운 아이들.. 가끔 먹기싫은 불량식품을 먹으라고 주기도 하고...


틀린 글씨로 열심히 편지도 써줘서 감동시키구.. 정말 너무 순수한 모습들..


요즘들어 동심이 너무 그립습니다.. 나도 저런때가 있었나 싶기도하구.. ㅋㅋㅋ


아직도 어린척하고 싶지만 후배들이 자꾸 커가는 모습을 보니 이제 어린척하기도 민망하구.. ^^;;


음.. 예수님께서 어린아이들을 좋아하시는 마음을 이제서야 공감합니다..


조족지혈 이겠지만요.. ㅋㅋㅋ


시험도 끝나고 행복한 5월이 시작되니깐 이젠 다시 즐겁게 지낼 무언가를 찾아야겠어요..


우리 귀여운 어린이들에게 줄 어린이날 선물 고민도 해보고.. ^^


오랜만에 길게썼죠?? ㅋㅋㅋ 그럼 모두들 행복하세요~!! 빠~!!


어/린/아/이/처/럼/순/수/한/마/음/으/로/.../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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