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가 텅~빈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정말 많은 양의 공부를 했는데, 마치 대입을 일주일 앞둔 학생마냥

불안에 떨고 닥치는대로 읽어댔는데,

지식의 습득으로 오는 만족감이나 든든함은 온데간데 없고

오히려 백지마냥 머리가 텅~빈 느낌입니다. --;

시험이 끝났는데도 뭔가 다 해치우지못한 듯한 기분에 찜찜한 오늘입니다.

하지만 별로 뿌린것 없이 더 거두게해주신 한 주였습니다.

그 순간의 그 단어, 그 공식이 생각 난 이유는,

계속 같이 공부해주시고 시험시간 내내 옆에 있어주신 지혜의 주님때문이겠죠.^-^

이제 기말고사때까지 더 열심히 공부해야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