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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2001.04.15 02: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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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새벽 두시가 되어가네여.. 이제서야 조금 졸립습니다.. ^^;;

오늘은 일찍 계란꾸미기를 마치구 간만에 집에서 공부좀 하려구 했는데..

그리구 밀렸던 레포트들두 쓰려구 했는데 하루종일 계란꾸미기만 했습니다.

다른 약속들을 과감히 버리고 교회에서 계란꾸미기를 하니 무지 즐거웠습니다.

아침밥두 못먹구 민희가 깨운 모닝콜루 나와서 재료사구 꾸미구..

잠시 중등부에도 들려보고 청년부에서도 기웃거려보고,,

저녁9시가 되어서야 집에와서 귀여운 유년부어린이에게 줄 계란두 이뿌게 꾸미고..

그러다보니 어느새 새벽2시군요.. 처음엔 참 좋았는데 지금은 조금 허무한 생각이 듭니다.

바쁜 민희랑 열심히 만들기는 했는데 유년부의 계란꾸미기작품은 음식갖구 장난하기.. --;; 인듯하구..

무지 찔립니다.. 벌받을것 같구요.. ^^;;

아직도 미완성이라 내일 아침일찍 민희와 만나기로 했는데 걱정입니다.. 과연 일찍 일어날지.. --;;

엄마는 오늘도 주무시기전에 "내일 새벽기도 같이갈사람??" 하고 한마디 하셨는데

지금자면 4시 30분에 못일어나겠쪄?? 설마 내가.. --;;

새벽기도는 커녕 8시까지 갈수 있을런지도 걱정이네여..

어쨌든 예수님 부활을 축하하며 기쁜 하루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모두 아침에 만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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