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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수 2001.03.30 13:2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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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우리집에서 구역예배를 드렸습니다.

예배 드리기 싫어서 학교가려구하는데 엄마가 같이 드리구 가라구 하셔셔..

그리구 나가려는데 집사님들이 한분씩 오셔서 어리버리하게 걸려서(?)

함께 예배를 드렸습니다. 그런데 참 좋았습니다.

적은 인원이 모여서 편안한 가정에서의 예배..

그리고 좋은 말씀과 맛있는 식사와 나눔까지..

이제 막 밥을 먹었어여.. 학교가야하는데 배불러서 잠시 글을 남기려구요.. ^^


오늘 예배는 "시험을 만나거든" 이란 제목의 야고보서 1장 말씀이었는데

마지막에 우리가 시험에 이기기 위해선

"진리의 띠"를 띠고 "의의 흉배" 붙이고 "믿음의 방패"를 들고 "복음의 신"을 신고

"구원의 투구"를 쓰고 마지막으로 성령의 검~!! "복음의 성경말씀"을 다른 한 손에

들어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다 좋은 말씀이었는데 가장 은혜되는 말씀이 이 마지막 부분 이었습니다.

너무나도 잘 알고 암송했던 성경말씀이었는데 오늘은 정말 새롭게 느껴지더라구요...

지금 내게 있는건 정말 나에게 있다고 느껴지는건 하나두 없는것 같더라구요.. ^^;;

그래서 자꾸만 믿음이 흔들리기만 하구요.. 혼자서만 힘든척했구요..

어느 하나만 없더라도 시험에 들기 쉬운데 하나두 없으니 자꾸 삐닥하게 나가게 되죠..


음.. 예배를 드리니 참 마음이 평안합니다.

안드리고 나갔으면 하루종일 걸렸을꺼예요.. ^^;;


하나님 감사드려요~!!

오늘하루도 이 예배를 통해 깨닫게 하시고 은혜주신것 감사드리구요

기쁜하루 보내게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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