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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덕 2001.03.26 10: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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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마, 언제까지 그러고 살꺼냐?

우린 예수의 사람이잖아. 예수님의 모습을 닮아가야 한다구.
만약 예수님께서 우리의 멸시와 고난, 저주를 받으시는데
'나는 아무 죄도 없는데 내가 왜 이런 고통을 받아야 하는가'하면서
욱하는 성질에 못하겠다구 십자가에서의 희생을 거절하셨다면 어케 됐겠냐?
우린 지금도 다 죽어야 하겠지? 뿐만 아니라 자신의 외아들보다두 우리 인간을 더욱 사랑하신
하나님 아버지의 신적 권위가 바닥에 떨어졌겠지?
하지만 그분은 어떻게 하셨냐? 어린양이 도살장에 끌려가듯 저항없이
순순히 끌려가셔서 모진 학대와 고난을 받으시고 결국엔 십자가에서 피를 쏟으셨지 않냐...
그래서 결국엔 이 십자가 사건을 계획하신 아버지 하나님의 뜻을 이루셨잖아.
그렇듯 예수님께선 아무것도 아닌 우리를 위해서 값없이 우리에게 생명을 주셨잖아.
그니까 "의리있는 사람"이 되자구...(기억하지?^^)

글구 내가 전에도 그랬듯이 너는 하나님께서 사용하실 도구야.
근데 하나님의 도구인 네가 하기 싫다구 글구 개인의 문제로 인해서 못하겠다구
거절한다면 그분의 권위는 어떻게 되겠냐?
주인된 자가 종에게 일을 시켰는데 종이 하기 싫다구 거절한다면
그 주인의 권위는 땅바닥에 떨어져버리잖아... 게다가 기분도 상해서 나중에 일을 시키겠니?
그분도 우리처럼 인격이 있는 분이시라구. 비록 주위 환경이 네게 불만과 실망을 준다해도
그것들에 의해서 네 충성이 멈춰선 안된다구.
하나님께선 작은 일에 충성된 자에게 나중에 큰 일을 맡겨주신대. 너의 힘든 상황 속에서
더욱 충성하는 모습을 그분께 보여드려봐. 그럼 그분도 감동하시지 않겠냐?
우린 사람보다두 그분을 감동시켜드려야 해. 알았쥐?

글구 지금의 네 자신에 대해 실망하거나 좌절하지는 마라.
너는 천하보다도 귀한 하나님의 자녀이니까. 창세기에서 하나님께서 이 세상을 창조하시면서
좋닸더라, 좋았더라 하셨지만 마지막으로 사람을 창조하신 후엔 심히 좋았더라구 하셨잖아.
그만큼 우리 사람은 하나님께 귀한 존재란말이야.
하나님이 일부러 그분 보시기에 좋도록 만드셨는데 피조물인 네가 네 자신의 모습에 대해
'난 왜 이 모양이야.'하면서 실망해봐. 만드신 분이 얼마나 무안하시겠냐? 안그래?
전에 어느 책에서 보니까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항상 기쁨을 드리는 화려한 스타의 인생이 아니더라두
항상 실패하여 넘어지더라두 그분은 실망하지 않으시고 우리가 힘을 내서 다시 일어서는 모습을 더 좋아하신대.^^ 그니까 더이상 힘들어 하지 말구 네가 넘어진 자리에서 툭툭 털고 일어나서 다시 시작하길 바란다.

이미 너보다두 너 자신을 잘 아시는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너를 위해 기도하구 계셔.
글구 너를 위해서 누군가 기도하구 있다는 사실도 잊지말라구.
비록 네가 혼자 있는 것처럼 느껴지더라두 네 등뒤에서 너를 도우시는 그분의 손길이 있다는것을
항상 생각하길 바란다. 글구 네가 슬퍼할때 같이 슬퍼하시며 네가 눈물 흘릴때 같이 눈물 흘리시고 네가 고통스러워할 때 같이 고통스러워 하시는 분이 계시다는 것을...




PS>너의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 솔직한 맘으로 그분께 나아가길 바라고 그분을 통해서 평안과 기쁨을 누리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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