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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혜연 2001.03.21 23:2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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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연입니다..
그동안 예람에 참으로 글을 안올렸었죠?
훗.. 지송... -_-;; 읽기는 열심히 읽었는데..

쫌전에 집에 들어왔어요.
오늘 방송국 신입생 환영회 있어서리..
그 전에 일명 군기T.R이라고.. 엄청나게 깨지고 혼나고..
2시간 동안 빳빳하게 앉아있는데.. 망부석이 된 기분이었죠..
고개 15도에 등 띄고 허리 세우고... 고개가 쫌이라도 내려가면 뭐 하나 날라오구..
헛..
이름 부르면 벌떡 일어나서 외치죠..
"네! 제 43기 수습국원 신혜연 입니다"
국훈이랑 3대철저, 그리고 방송 편성 지침을 외우는데 한번 더 가는 줄 알았어요..
무자기로 시키는데 한 단어라도 틀리거나 버벅대면 그 즉시 뭐 하나 또 날라오구..
결국 T.R도중에 2명 나가구.. T.R 끝나니까 여자 애들은 죄다 울더군요.. (혜연이만 빼구..-.-)

이렇게 이렇게 해서.. 1차 T.R은 끝나구.. (다음주에 2차..ㅡ.ㅜ)
신입생 환영회를 가졌죠..
역시나 여기서도 신실하신 하나님 께서는 승리하게 하셨구요.. ^^

이제 MT위해 기도 합니다.
주일을 껴서 가는데.. 어떻게든 주일 성수는 할라구 해요..
강촌으로 간다던데 새벽에 혼자 나오는 한이 있더라두..
말 잘해야 하는데..
하나님께 제 입을 주장해 달라고 기도 해야겠어요..

오늘 하루도 승리하게 하시고 기쁨 주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승리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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