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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2001.02.19 00:4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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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하늘나라로 간 친구의 추모 페이지가 생겼다. 하늘나라에
있는 그 친구가 심심하지 않게, 모두가 만든 그 홈페이지에는, 녀석의
사진과 그곳을 다녀간 사람들의 글이 즐비하다. 한동안 무덤덤했는
데... 갑작스레 녀석 생각이 나서, 몇마디 글을 적어두고 왔다.
정말 행복한 녀석이다. 이젠 보지도 연락도 되지 않는 친구에 대한
기억과 추억.. 그걸 오래 지킨다는 것은 분명.. 힘든일인데..
녀석에 대한 추억과 기억은 시간이 지날수록 더 진해지는 것만 같다.

녀석의 해맑게 웃고 있는 사진과, 녀석의 친구들이 녀석에게 대화하듯
적어놓은 글과 사랑한다는 말들이 녀석이 꼭 곁에 있는것처럼 만든다.
다시 녀석에 대한 기억 시작이다.. 푸..

Rainbow Chas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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