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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2001.02.16 20:0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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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생각났다. 강원도 인제 선교수련회의 인연으로 진영이가 편지를
보내왔는데. 편지만 받고서 답장을 쓰지 못했다. 꼭 집에 오면, 뭔가정신이
홀린듯.. 하루하루를 살다보니, 편지의 답장을 써야겠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했다. 그도 그런것이, 모든것은 인터넷 메일로 주고받는시대에.. 손으로..
편지를 쓰는게 쉽지 만은 않다는 것이다.
군대에 있을때가 생각나는데, 그때는 하루에 7통까지 써본적이 있을정도로
편지를 기다리고, 쓰는 기쁨에 살았었는데...

미안해 진다. 지금이라도 편지 써야겠다. ... 이런.. 이런..

진영이가 많이 편지 써달라며, 주소 알려줬다. 모두 편지 한통씩 주길...

<강원도 인제군(읍) 덕산리 2반 박진영>
우편번호는 25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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