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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윤화 2001.02.04 22: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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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벌써 시간이 이렇게 지나가네...
음..그러니까 이제 난 아줌마네...

얼굴 조그마하고, 뽀얗고, 삐쩍말렀던...한 소년이
벌써.. 나라 지킨다고 떠나네...(..정말 실감한다. 내가 늙었구나..)

군대 가면 살찔려나?...(왜.. 대영이 오빠도 살 좀 붙었지..^^;;)
은영이는 언니랑 놀면 되겠다...^^;;;

음... 뭐랄까?...
지금 뭔가를 하나 하나 정리하는 널 보니..나도 좀 본받아야 겠군..
난 벌려놓기만 하잖아...^^;;;

석준이랑 은영이랑 ...누나가 보기엔 너무 이쁘더라.. 시셈도 많이 나고...
음... 살면서 왜 힘든일이 없겠니?... 그래도 열심히 이쁘게 주님 사랑안에서 살면 되지.
그지?...

음... 이제 나 컴 몰르는 거 있을 때 누구에게 전화하나?...
은영아 공부 열심히 해라..^^;; (언니가 call 자주 하련다..)

가기전 시간 좀 내... 누나 백수라 시간 많아..^^
2년전 부터 사준다는 밥 정말 사고 싶다.
시간이 이렇게 빠르다는 거 다시 절실히 실감한다...

언제나 주님안에서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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