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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미 2001.01.27 00:2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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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 수련회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하나님 일을 하는데 기뻐야 하는데 그렇지가 않네여~
정말 기쁘게 준비하구 기쁜 맘으로 감사함으로 돌아오고 싶은데..
전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어릴때부터 교회에 다니면서 임원 하면서 계속 교회 일을 해 왔지만..
하고 난 후의 기쁨은 있지만 준비할 때 기뻤던 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습니다~
준비하는 사람들끼리의 마찰이나 혹은 준비하는 사람이 적을 때 느끼는 짜증들이
그렇게 만들었겠지요~
전 올해 임원이 되고 난 후 정말 열씨미 기쁘게 일하고 싶었습니다~
그런데 역시나 조금은 속이 상하네요~
그래두 웃으면서 할려구 마니 노력하구 있지만 가끔은 그게 잘 되지 않는 것 같아요~
제가 이런 글 올린다구 제가 힘들어서 그런다구 생각지는 마세요~
그런게 아니구 그냥 우리가 생각해봐야 할 일인 것 같아서요~
우리가 주님의 일을 한다고 하면서 얼마나 기쁜 맘으로 감사함으로 하는지...
기도하면서 준비하면서도 그때 뿐이고 일할때는 별 것도 아닌 일로 짜증내게 되버리는..
계속 마음 속으로 기도합니다~
기쁘게 할 수 있게 해달라구..
감사할 수 있게 해달라구..
그렇지만 저 혼자만의 노력으론 잘 안되는 것 같아요~
우리 같이 노력했으면 좋겠습니다~
이것이 정말 자신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일이라구 생각하구 했음 좋겠어요~
수능시험을 보는데 설마 늦게 가나요?
면접을 봐야 하는데 늦게 가는 사람은 없으리라고 봅니다~
몇일 안남은 시간만이라두 약속 시간 잘 맞춰 모여 연습 잘 하구..
마지막 점검 잘 할 수 있도록..
내일은 마지막 준비를 하는 날입니다~
2시에는 드라마팀 연습이 있고..
4시에는 교사 워크샵이 있고..
그 이후 시간에는 마무리 준비를 하겠죠?
인제에 가시는 분들 중 한번도 모임에 나오지 않으신 분들..
내일은 아니 열두시가 넘었으니까 오늘인가여..??
암튼 토요일.. 마지막 준비 하는 날만이라도 시간 잘 맞춰 오시고..
단순히 수련회 가는 걸로 생각지 마시구..
주께서 주신 사역을 정말 자신의 가장 중요한 일로 생각하고 했으면 좋겠어요~
넘 길어서 지루하셨죠?
그래두 잘 생각해 보세요~
교회 일 하다가 지쳐서 교회에서 빠져 버린 사람들..
이유가 뭔지..
우리가 가장 중요한 걸 잊고 살기 때문이겠죠..
서로에게 짜증내지 말구 기쁘게 일합시다 우리~
인제 수련회가 주님의 은혜 가운데 잘 마칠 수 있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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