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조윤구 2001.01.24 00:15:55
94












style="COLOR:white;FILTER:shadow(color=green);height:10px">







사랑은 한 순간의 추억이랍니다.


하지만

사랑은 영원할 수 없는 것인지도 모릅니다.

그것은

신이 하는 행위도 아니고

완전한 인연의 끈으로 맺어진 것도 아니어서

한 번쯤

사랑은 누구에게나

아픔만으로 기억되는 것인지고 모릅니다.

한 개의 촛대가 어둠을 불사르고

마침내는 형체도 없이 사라지듯

한 순간의 사랑도

그 시절의 아름다운 꿈을 피워놓고

그렇게 사라지는 것이겠지요


그렇기에

이별을 한 이후에도

사랑의 의미는 깊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나에게도 하나의 사랑은 찾아왔었고

또 그렇게 사라져갔습니다.

그러나

그 값진 사랑에 대하여

아쉬워하지는 않습니다.

이제는 다만

그 사랑을 가슴속에 묻어두고

아름답게 키울 마음뿐입니다.
















삭제하시겠습니까?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