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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영 2001.01.10 23:4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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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마니 오지만..... 길이 마니 미끄러워서 말이죠. 어딜 가질 못하는...
음..선영이는 눈병두 아닌것이 눈에 이상이 생겨서 말이져. 쌍커플이 없어진, 부은 눈을 보면서 하루종일 슬픔에 잠겨 있답니다.
겉은 멀쩡인데 깜빡일때마다 아픈거랑 눈을 만져보면 혹같은것이 난거 같기두 하구...
하긴 몇일전보단 낳은거 보면...흐흐흐흐
몇일전에는 눈을 뜨지두 못하구 한쪽눈만 멀쩡히 살아있더군요. 안대를 하면 저의 엄청난 짝눈이 가만히 있을리야~~~왼쪽눈으루 본다는건 선영이에게 무지 어두운 밤길을 걸어가라는 엄청나구도 무서운 일입니다여.
으이구~~~아무튼 선영이는 하루빨리 쌍커플이 선명하게 생길때까지 오늘도 이상한 눈을 보면서 슬픔에 잠겨있어야 겠습니다여. 고럼 빠이루~~~~
추신:선영이는 어제 유아부 교사모임으루 맛나는 돼지갈비를 먹으러 갔습니다여. 근데 눈때문에 (돼지고기랑 닭고기 먹지 말라구 했는데..잉~~~그래두 선영이는 먹고말았당.)마니두 못먹었지만 기분이~~무지 좋았습니다여. 자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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