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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2000.12.21 13:2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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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를 그만 두었다. 사정에는 여러가지가 있을수
있겠으나, 말못할 사정도 아니겠으나, 이번에 그만둔것은..
글쎄.. 여튼간에 불가피한 경우가 많은것 같다. 생각보다..
배운것도 그간 느낀것도 많은 곳이었는데, 어제 그만두면서
같이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말조차 듣
지 못하고 나와버리고 말았다. 같이 일하는 사장님과 면담끝
에 벌어진 일이었으니, 누가 알수 있었을까?
인사는 하고 나왔어야 하는데, 그러면, 떠나기 더 힘들까봐
그러지 못했다. 어쨋거나 오늘부터는 놀고있다. 그동안 시간
없어서 보지 못했던 영화와 게임이나 해야하나?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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