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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미 2000.12.20 00:5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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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시간을 빼놓고는 계속 돌아다녔더니 넘 피곤하네여~
민희랑 2시 반쯤 만나서 크리스마스 프로그램 준비를 하고
저녁엔 약속이 있어서 신천갔다가 강남구청역 갔다가..
11시 30분쯤에야 집에 들어왔어여~
어제 오늘 계속 나가서 늦게 들어왔더니 엄청 힘드네여~
정말루 제가 해야할 일이 있는데 그건 하지도 못하고 다른 일들만
떠맡고 있어 걱정이 태산같아여~
이번주는 넘 정신이 없네여~
계속 바빠서...
상희 언니한테 계속 전화해야지 하고는 못해서 언니가 글 볼지는 몰겠지만
그냥 여기서 얘기해야겠네여~
언니 우리 좀 도와줘~
내가 전에도 말했지만 12월까진 언니가 회장이잖아~
1월도 되기전에 닥쳐오는 일때문에 시작하기도 전에 지치겠어~
잊어버리지 않는다면 낼 내가 전화할께..
언니한테 물어볼게 넘 많은데...
사실 지금 생각이 잘 안난다~
참~ 아프다더니 괜찮은거야?(넘 빨리 물어보나? 미얀..)
암튼 언니야~
울좀 도와줘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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