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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영 2000.12.08 10:4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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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글을 썼는데, 제대로 글이 안올라갔나보다. 오늘 내가 쓴글을 찾았는데, 볼수가 없으니, 예람에 활동하는 우리 청년부원이 많은 탓인지, 아니면, 전산상의 오류로 글이 안올라간건지. 그걸 알수가 없게 되어 버렸다. 지금 아르바이트 중이다. 처음에는 그냥 할만했는데, 지금은 짜증이 몰리기 시작한다. 매일 컴이나 두들기고, 전화받고, 업무 처리하는 일이다 보니, 몸은 편한 편이지만, 정신이나, 심적으로 불편한 자리가 아닐수 없다. 더더군다나, 돈과 관련된 문제를 다루다 보니, 이것저것 민감해지기는 마찬가지다.

아, 글을 쓰다보니, 글의 제목하고는 다른 이야기를 하고야 말았다. 그냥 밝은 목소리가 듣고 싶어서, 또는 어제쯤인가 밝은 목소리를 들은것 같아서, 글을 쓴것 뿐인데, 또 장황하게 글을 쓰고 있다니. --;; 그냥 기억을 되살려, 어제쯤에 밝은 목소리를 들은것 같다. 짜증나는 항의 전화만을 받다가, 밝은 목소리를 듣고 보니, 여간 기분이 좋아지는게 아니다. 같은 말이라도, 조금은 더 친절하게 이야기할수 있고, 뭔가 잘해주고 싶은 의욕이 생기기도 한다. 목소리와 음성, 그리고, 전화를 하는 사람의 태도. 이게 그 밝은 목소리의 사람이 갖추고 있는 것이었다.
밝은 목소리, 사람을 활력있게 하는 목소리. 이 모든게 하나님이 주신 축복중에 하나가 아닐까?
가끔씩 주를 찾는 나이지만, 이럴때는 그 섭리란게 단순한게 아니구나. 하는걸 느낀다.
아, 다시 듣고 싶은데, 밝은 목소리 주인공들 전화해줄래?
018-239-5549 김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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