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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국 2000.12.07 00: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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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희의 가벼워진 날개와 허전한 가슴을 어떻게 형용하랴?

상희야, 마음이 허전하고 시간 남는다고

겨울날 밤거리 너무 쏘다니지 말그라이. 감기 들릴라.

그리고 새로운 임원들 참 젊고 마음이 잘 맞을 것 같네여.

멋진 한해를 기대해 봅니다.

선배님들은 아마 국장으로 섬길 것 같은데 늘 한맘으로 서로 기대며

아껴주며 격려하며 보이는 곳에서 안보이는 곳에서 서로의 이름 아버지께

가져갈 수 있길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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