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 우리 비젼축제때문에 매일 모이면서 밥한번 제대로 못먹어봤다...

맨날 김밥, 햄버거, 피자..

한국 사람은 밥을 먹어야한다던 어머님의 말씀이 귓가에 맴돌아..

날씨도 추운데 밥은 안먹고.. 그래서 사람들이 자꾸 탈나나봐..

그리고 요새 내가 살쪘다고 자꾸 그러는게 이유가 있더라구.

흰 쌀밥으로 공급되는 탄수화물이 중단되고 기름기 많은

햄버거, 피자 등으로 인해 지방만이 축적이 되어,

식사 후 바로 앉아서 연습을 하다보면 그 지방들이 열량소비가 적은

배로 이동, 쌓이고 쌓여 오늘날의 사태를 이룬다는 것... -_-;;

오늘 아침, 오랜만에 흰쌀밥과 된장찌개와 열무김치를 먹었지.

얼마나 맛있었던지 이 좋은 식욕에 두그릇을 후딱 헤치우고... T-T

너무 맛있어.. 연발 외치며 집을 나오는 나의 모습은 든든 그 자체..

이것은 살이 아닌 힘으로 발산된다는 생각에 찬양이 나오네..

언니, 우리 이제 밥먹자. 햄버거랑 피자는 비젼 끝나고 먹으면 안될까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