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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2000.11.13 03: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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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정말..
멋지다...
마치 하얀얼굴에 너무나 여린 백혈병소녀가.. 병실 침대옆의 창가를 보며 읊조리는 대사가터...
떠나기전에 모든걸 다 기억하고 싶은..크흐흐흐...
언니...겨울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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