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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미 2000.11.10 02:0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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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아주 예쁘고 행복해지는 글들을 마니 올리는데
이렇게 우울한 글을 올려서 죄송합니다.
그치만 글을 남기면 좀 나아질까하는 맘에...
전 오늘 아주 우울하면서 안타까운 일이 있었습니다.
너무 속상해서 눈물도 마니 흘리고...
자세하게 말씀드리고 싶지만 그럴수가 없네여~
사람에게 상처 받는다는 거...
그것도 하나님을 믿는 사람에게 상처 받는것은 더 크지요~
집에와서 친구한테 얘기하면서 또 울었더니 눈이 넘 아프네여~
우린 서로에게 상처주고 살지 않았으면 좋겠어여~
적어도 우리안에서만이라도....
빨리 잊고 평소와 똑같은 저로 돌아가렵니다.
나쁜 기억은 빨리 잊는게 좋겠죠?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여~
모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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