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모임 게시판에서 읽고 넘 재밌어서 옮겼습니다...
아리랑과 스리랑의 출생의 비밀은?
그 것이 알고 싶다.
아리랑과 스리랑의 어머니가 누구인지 아는가?
대부분 알 것이다. 바로 '아라리'이다.
'아리 아리랑 스리 스리랑 '아라리'가 낳네... '
여기서 우리는 '아라리'가 엄마인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대부분 일부만 알더라.
그렇다면 아리랑과 스리랑의 아버지이자 아라리의 남편은?
바로 '아리'이다.
'아리'랑 응응응 아라리가 낳네...
이 대목에서 우린 '아리'가 애들의 아빠이자 아라리의 남편인 걸 알 수 있다.
여기서 잠시 '응응응'으로 남녀 관계를 표현한 우리 조상들의 해학을 엿볼 수
있다.
하지만 예까지도 두뇌회전이 빠른 분들은 유추할 수 있다고 치자.
그러나 여러분들이 모르는 사실이 있었으니....
바로 '아라리'가 재혼을 했다는 사실이다.
그 이유는 아리랑은 성이 '아리'란걸 알 수 있으나 스리랑의 경우 성이 틀리다.
'아리'아리랑 '스리'스리랑...
아리랑은 부친의 성 '아리'를 딴 걸 알 수 있으나 스리랑의 성은 '스리'이어야
한다.
즉 '아라리'가 별로 정숙하지 못한 여자이거나,
기구한 운명을 살아왔다는 걸 알 수 있다.
아니면 아리가 두 눈 시퍼렇게 뜨고 살아 있는 가운데 '스리'랑 바람을..
아니 원작의 표현대로 응응응이라는 불륜을 저지른 것 일 수도 있다.
과연 그 비밀은 아리랑 고개를 넘어가야 알 수 있는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