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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희 2000.10.10 05: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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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겁을 잔뜩 집어먹은 채

헛기침을 한번 하고는 앞으로 걸어갔습니다.

베드로가 높은 의자 위에서 그를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아무 말도 없이 베드로는 그 남자에게 큰문 쪽으로 손짓을

했습니다. 그 안에는 보좌가 보엿습니다.그 남자는 그곳으로 걸어가

며 중얼거렸습니다.




"그러면 그렇지, 난 천국행이야."

"왜 그렇게 생각하지?"

목소리가 들렸습니다..

"예, 저는 가난한 사람도 도왔고, 주일에 교회도 나갔으

며, 어내에게 나쁜 짓을 한 것도 없어요. 술도 마시지 않

고 매일 기도도 두번씩 한걸요."


가난한 사람을 도운 것은 세금 공세

를 위해서였고, 주일에 교회에 나온 것은 사람들이 널

좋게 평가하기를 원해서이지 않니? 또 아내에게 나쁜

짓을 못한 건 들킬까봐 두려워해서고 말야..

게다가 넌 술에 알레르기가 있고,

니가 말한 기도는 식사기도가 아니냐?"


우리의 행동뿐 아니라

그 일을 하는 동기 또한 중요합니다.하나님께서는 우리의

겉모습이 아닌 마음의 중심을 보고 계십니다.우리가 하는

일의 동기까지도 알고 계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속일 수

없으며 또 그렇게 해서도 안됩니다.




하나님께서 일반적으로 인정하시는

일을 했다고만 해서 잘한 것은 아닙니다.

올바른 마음의 동기로 그 일을 하는것이 정말 중요한 것입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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