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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2000.09.30 01: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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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아주..
원래 밝은 상태는 아니었지만....깊은 침체기 였습니다..
또.. 혼자 생각하고 말하고....
혼자 상처받고 슬퍼하고..
하나님 생각하면 가슴이 메어지는것이 눈물만 나고..(감사함이나 기쁨의 밝은 감정이 아니었습니다)
그랬습니다..사실 원망보다는 그저 외로웠습니다..혼자 있다는게..사랑이 없다는게....
선교국 모임이후로 죽...하나님과의 관계를 조금은 체계적으로 생각해 보았습니다..그동안 하신일들...그분의 사랑이 무엇일까....
전철에서.. 길을 걸으면서...사랑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보았습니다..
아주...답답하고 어두웠습니다...제 신앙 아주 밑바닥까지..흔들리고 혼란스러웠습니다..그래서 아직도 잘 모르겠습니다...
정확하게 말하자면...안느껴집니다...이 초조함이 전 너무너무 싫습니다..
백화점에서 장난감 사달라고 땡강부리는 어린아이 처럼..
전 항상 그런 아인가 봅니다...다시 돌아왔지만...다시 말씀을 보고 기도하지만...눈엔 항상 나를 사랑하신다고 하지만...성경을 덮고나면..다시 잠이 듭니다.. 이런 우울한 제이야기들 말 하는거 너무 싫지만...남겨봅니다...생각나시면...기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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