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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 2000.09.30 00:4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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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마음에 근심하지 말라. 하나님을 믿으니 또 나를 믿으라'
-요한복음 14장 1절-


기분이 좋습니다. 예전처럼 그냥 정신없는 사람처럼 공허한 기쁨이 아니라 정말 마음에 꽉 찬 설레임입니다. 아주 작은, 그런 모든 일에 함께하시는 주님을 느꼈기 때문입니다....너무 오랜만이죠.^^


그래서 이젠 아무것도 염려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저의 깊은 생각(묵상이 절대 아님)과 그로 인한 근심들, 더불어 생기는 소심함까지도 모든 일을 주관하시는 주님 앞에서는 자만일 뿐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제 잘 할 수 있을 겁니다, 그쳐?!@^^@

오늘같은 파란 하늘처럼, 불꽃놀이처럼, 밤에 보는 남산타워처럼, 뚝섬 유원지역에서 보는 야경처럼, 우리 가족처럼, 한게임에 목숨을 건(?) 친구들처럼, 당신처럼... 정말 세상은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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