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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 훈련소는 말이외다 의지가 약하고, 겁이 많고, 소심하고, 시원치 않은 사람을 싸나이 대장부로 개조시키는 아주 좋은 곳입니다.
그리고 그 정신을 제대할 때 사회에까지 가지고 가도록 허락해주는 좋은 군대가 바로 해병대입니다. 어떻게보면 교회하고 비슷한 점이 있는곳이지요. "해병대가"라는 군가(노래)의 가사 첫 줄이 "귀신잡는 용사 해병~~~"하거든요. 그런데 교회에서 부르는 노래(찬송가)에도 "마귀들과 싸울지라 죄악벗은 형제여..." 하더라구요.
하여튼 해병대는 참 좋은 군대입니다.

그런데 우리의 호프 최철귀 형제가 그 좋은 군대엘 간답니다. 그것도 15:1의 경쟁을 뚫고 당당히 합격을 했다는 거 아닙니까? 참 대단하지 않습니까? 이제 만 하루 반 남았네요. 기도해 줘야겠지요?

철귀야!!!
넌 충분히 잘 할 수 있어. 첫 휴가를 내년 4월 경에 나오겠구나.
열심히 하구, 잔머리 굴리지 마라. 훈련소 교관이나 조교들은 다 능구렁이들이라 잔머리굴리는거 귀신같이 안다. 결국 자기에게 손해가 된다. 그냥 죽었다 하고 살어라 국방부 시계는 약없어도 잘 가니까... 수고해라. 기도할께. -선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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