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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영 2000.09.19 01:3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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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봉국 목사님께서 청년들에게 하신 말씀이 언제나처럼 새삼 많은 반성을 하게 했습니다. 저렇게 주님을 위한 비전을 위해 젊은 시절부터 기도하고 준비하고 계셨는데 저는 항상 너무나도 개인적이고 주님께서 들으시고 그저 안쓰러워하실 얘기나 하며 살아왔으니...

...그런데요~^^ 사실 제가 가장 감동받았던 부분은 목사님께서 사모님께 자주 하신다는 말씀이였습니다. 자신감을 가지라고... 사랑받는 사람은 자신감이 생긴다고, 언제나 당신께서 주시는 사랑이 부족함을 느끼면서도 더 많은 사랑을 줄 것을 약속하듯이 그렇게 자신감을 가지라고... 말씀하신답니다. 그 말씀을 하시고, 들으시는 모습이 너무 아름답고 빛나 보였습니다. 정말 정말로... 세상에 저렇게 진지하면서도 진실되보이고 전혀 버터가 아닌 사랑고백도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렇게 서로 사랑하는 분들이 사랑하는 마음을 갖고 선교를 준비하시니...아마 그래서 주님께서도 저런 분들 때문에 이 곳을 포기하지 않으시는 거라고 그런 생각들이 들었습니다.



자신감을 가지세요. 제가 너무 많이 사랑하고 있으니까...끊임없이 리필도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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