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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나 2000.09.01 23:4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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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도 시원하고...마음도 싱숭생숭 하고 해서..
친구 불러내서....외출을 했습니당...
목적없는 만남이어서 인지..대화도 참 이것저것 많이 나눴습니다....그러면서..사람마다 사람을 대하는 눈이 참 다르다는 생각을 했습니다.그런 틀안에서 그런 환경에서 다 비슷하게만 지내오는 줄 알았는데....
역시 나랑 다른 시각을 가진 사람을 대한다는 것은 참 즐거운일 인것 같습니다.
문자를 짧게 보내는 사람에게 매력을 느낀다던지..
눈빛으로 교감하는 3단계라는 자기만의 학설을 설명하는 친구의 모습을 보며 내게는 별 시덥지 않은 것들이 다른이에게는 매력으로 다가온다는 사실이 참 새로웠습니다..
워낙 문학적 기질이 타고나서 세심한 부분까지 따지며 매력을 찾아 다니는 녀석이긴 하지만...여하턴....
또 주절거렸군요...
안녕히 주무시구요...저랑 대화좀 마니 해여~~히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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