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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2000.07.20 19:3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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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있는 정거장... 맞지? ^-^

난 알바 가는 중이였지.. 멍하니 창밖을 보고있는데 너 있더라.

놀래서 엇! 하는데 아자씨가 붕~하고 떠나버렸음..

학원가는 길이였구나.. 어쩐지.. 넘 착하게 입고 있더라..

공부열심히하고 빠지지마라.. 유혹.. 엄청 많을 것이다..

넌 이길것이라 믿진 못하지만 그래도 끝까지 버텨보길! ^^;;

그리고 그 여자애.. 니가 너무 멋있어서 너한테 못물어본걸거라고 생각하고싶어.

괜히 잘생긴애한테 물어봤다가 칫.. 이런것도 몰라요.. 할까봐... -_-

그런게 아닐까... 그냥.. 너 열심히 다니라고 힘주고 싶은 마음에...

모두들... 미안해... 으음...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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