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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2000.06.30 14:4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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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버는거 쉬운게 아니란 걸 해보니까 알겠더라...

내가 하는일은 육체적으로 강행하는것이 아니라 육체적 고통은 덜하지만

매일매일 연결이 왜 안돼냐, 요금이 왜 나왔냐, 돈 못낸다..하면서 전화하는

사람들과 실랑이를 하자면 정신적인 고통은 말루 표현을 못하겠다..

짧아도 6개월 일할려고 들어갔는데 요번달만 하고 8월엔 쉴까도 생각중이다..

근데 솔직히 말해서 지금 일하는거 빼면 나도 할일이 없다..-_-;;

맨날 낮1시까지 디비자고 어슬렁 집안을 돌아다니다가 6시부터 일하고,

11시에나 들어와 이것저것 하다보면 새벽2시가 되고...

하는 일 없이 시간만 가고.. 차라리 시간은 가도 좋으니 뭣 좀 해봤으면 좋겠다..

그래서 어제는 영어학원을 등록했어. 3시부터 하는거야. 아마 7월에는 11시엔 일어날 수 있을것같아..

너무 고민말고..터프가이가 괜히 그러니까 민간인이 더 두려워지잖어..

참.. 그리고 7월1일에 삼광초등학교 동창회있는거 알아?

iloveschool.co.kr에 가면 애들이 글 써놨을꺼야. 그 날 볼수 있음 보자구..디게 웃기겠다.. 큭...

원하는 일 다 잘 되도록 기도 열심히하고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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