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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술 2000.05.26 21: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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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식...
그렇게 많이 해보지는 못했지만, 대학시절 이후 오래 간만에 정신 차리고 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이유에서 금식을 하곤 했었다. 바쁜 생활 속에서 하나님과의 더욱 친밀한 시간을 갖기위해서..
때론 작정을 하고 할때에는 배고픔이 바쁜 일정 속에서 내가 무엇을 위하여... 라는 생각을 바로 갖게 한다. 이번도 배고픔을 느낄때면 상민이 생각이 절로나고 기도할 수 있게 된다. 만약 배불러 있었다면 내일에 몰두해서 아무런 생각 없이 하루의 시간들을 보내어 버렸을 것이다. 저번에 지웅이에게는 금식하는 방법(기술적인 것)을 알려 주었는데 기억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아뭏든 지웅이에게도 금식하는 동안 자신과 하나님과의 더욱발전됨이 있었으면 한다.
우리의 기도와 금식은 중풍병자를 지붕을 거더내고 예수님께 그 침상을 내린 친구들의 믿음과 수고와 같다고 여깁니다.

정지웅 wrote:
> 병이 낫기를 바라고, 끼니를 거르기도 하지만
> 잘하고 있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
> 하지만 나의 행동에 대한 의심만이 있고,
> 상민 누나에 대한 의심은 없습니다.
>
> 이것이 믿음인가요?
>
> 하나님의 놀라운 계획을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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