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두의 맛은 어디서 오는 것일까?
만두의 시조인 중국에서 최상품의 만두는 사람 인육을 가지고 만들었다는 끔찍한 이야기가 전해오기도 -
만두를 만들 때
첫째 모든 재료를 다진다. 많이 다지고 으깨고 뭉게뜨릴 수록 좋은 만두가 나온다.
자기 자신의 철저한 망가짐 없이 알찬 만두 속에 나올 수 없다.
둘째 쥐어 짜야한다. 특히 김치만두는 다진 김치를 잘 쥐어 짜는 것에 따라 맛디 달라진다. 한방울의 국물도 남지않도록 쥐어 짤 때에 최상품의 속이 완성된다.
쓰러지고 무너지고 씻겨져도 아직 그 국물은 남는 법. 고로 누고도 김치국물 모두 벗었다 자랑치는 못하리
셋째 좋은 피를 둘러야 한다. 최고의 조물주에 의해 빗어진 만두야 말로 아름다운 본래 만두의 모습을 회복한다.
넷째 확실히 삶아져야 한다.
설익은 만두는 그 밀가루 맛에 모든 공이 헛거로 돌아간다.
하나의 왕만두가 나오기까지 소쩍새는 저리 슬피우는가?
자기의 모든 것을 가지고 완전한 만두가 될 수 없습니다.
완전한 자신의 포기와 영원한 맛을 간진할 만두
하나님이 기뻐 바라보실 먹음직하고 보암직할 만두가 탄생되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