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너무 졸립습니다. 밥먹고 학교 도서관앞에서 광합성을 한뒤,
지금은 컴터실에서 조용히 웹서핑을 즐기고 있어요.
3층 컴터실은 고학년들이 많아서 조용하군요.. 창밖으론 학교 뒷산의 나무들과
아직 떨어지지않고 끝까지 빛을 내는 분홍 철쭉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사진찍고 싶을만큼, 아니 그냥 옆에 서있고만 싶은 광경입니다.
어쩌면 내가 들어감으로 그 광경이 흐려질거란 생각도 드네요..^^;
흠.. 2시부터 수업인데 재끼고 그냥 저 산으로 뛰어가고 싶군여..
돗자리 하나깔고 누워서 하늘보다가 잠들었으면...
잉... 졸립다... 음... 음.. -_- 쿨.... z..zz