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트릿을 다녀온 후 결론은 너무 좋았어요.
오랫만에 답답한 서울을 떠나 자연속에서 잠시나마 자유의 시간을 보낸게 너무 좋았어요. 도착하자마자 라면과 김밥을 먹고, 윤희와 잠시 산책을 한후 찬양과 기도를 했습니다.
윤희와 산책을 할때 혼자 벤치에서 라면드시는 전도사님을 보고 가슴이 아팠어요. 좀 썰렁하지만, 왠지 고독, 외로움.... 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더군여... (역시 감상적인 우상민)
원래 찬양하는 시간을 좋아하지만, 두툼돌이 함께한 찬양시간은 정말 은혜의 시간이었어요.
수고하신 두툼돌 여러분 감사해요.
저번주 말씀의 "서원"에 대한 생각을 조금씩 하고있습니다.
근데, 아직도 결정을 못내리고 있어요. 우유부단한 성격이 여기서 또한번 방해를 하는군여. 기도가 부족한 탓이렵니다.
오늘 수요기도회가서 기도를 빡세게 해야겠습니다.
어?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요. 늦었습니다.
상민이는 교회를 향해 달려갑니다~ (주님 조금만 기다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