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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2000.04.21 01:5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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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로, 멋졌겠다.
가보고 싶었는데, 늑장 때문에 대학로는 커녕 교회에도 늦었지요.

교회에서 무얼하는지 몰랐다니...
은영아 안타깝다.

정하누나, 은희누나, 전도사님, 진술간사님, 상희누나, 정희누나, 은주누나, 주영누나, 원철이, 동신이형, 혜숙이누나, 상민이누나, 근우형, 지웅이
이렇게 멋진 식사를 했답니다.
이름하야 유월절 식사~!

유교병 찾기 숨박꼭질도 하고...

말씀을 함께 읽기도 하고...

손을 씻기도 하고...

푸른 채소를 먹기도 하고...

무교병을 자르고 숨기고 먹기도 하고...

포도주(스)를 몇 방울 떨어뜨리기도, 몇 잔을 마시기도 하고...

쓴나물 쏘스에 무교병을 찍어 먹기도 하고...

쓴나물을 먹기도 하고...

무에 음식을 싸서 먹기도 하고...

닭다리를 뼈가 부러지지 않게 먹기도 하고...

좋은 시간을 보냈답니다.
많이들 함께 했으면 좋았을 것을...
아쉬움이 있지만,
내일은 모두 함께 주 앞에 나아가서, 성찬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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