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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범 2000.04.12 11: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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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에는 오해가 있기 쉽고 행간의 의미를 찾기 힘들기는 하네
주일이 휴식과 거룩의 면에서 거룩의 면만을 너무 강조하여 육체의 휴식을 고려하지 않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런면에서 오후예배가 3시정도로 당겨진것은 아주 바람직하다고 봅니다.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은 우리의 사회의 환경입니다. 사회자체가 사람을 그대로 놔 두지지를 않죠. 직장생활하는 사람들을 보아도 알겠지만 거의 초죽음을 만들어 놓곤하죠.
사회의 분위기에 교회가 같이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사회의 적극적인 세속화에 방관할 수 없다는 입장에서 교회의 적극성이 나타나는 것같습니다.
혹시 이것이 변명이 될지 모르지만
사회가 험해질 수록 그리스도인은 모이기에 힘써야 합니다.
사회가 피곤하게 할 수록 영적인 충전이 더 필요하겠죠.
육적인 휴식이 더 필요한 것은 사실이지만 시간이 한정되어 있다면 저같으면 영적인 것에 더 비중을 두고 싶네요.
"모이기를 폐하는 어떤 사람들의 습관과 같이 하지 말고 오직 권하여 그 날이 가까움을 볼수록 더욱 그리하자(히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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