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리하다라는 말을 들을 때 나는 과연 어떤것이 진정한 홀리인가
생각해보게된다.
내가 가장 두려워하는 것은 홀리(holy)와 안티 홀리(anti holy)를
내 마음대로 규정하여서 그렇게 믿어버리는거다.
누군가는 이것을 이분법적 세계관이라고 말하면서 길고 장황한 강
의들을 풀어놓지만 솔직히 나는 그런식으로 체계적으로 잘 말할
능력은 없고.... ^^;;;
간혹 나는 " 이런 경건의 모습이 없는 자여. 안티홀리파야"라는
소리나 더욱 더 간혹 "언니 홀리해요"라는 말을 듣곤한다.
나는 때에 따라서 너무나 다른 이름으로 불리워지곤한다.
이런 것에서 볼수있듯이 이것은 너무나 상대적인거다
하나님 앞에서는 절대적인 잣대만이 존재한다.
하나님 앞에서는 아마 홀리한 사람 한명도 없을꺼고
대단한 목사님이나 나나 둘다 안티홀리하긴 마찬가지일테지..
( 아차차차 그렇다고 이것이 무한한 방종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뭐 크리스챤의 삶을 수학의 리미트 개념에 비유하면 좋을듯하다.
n을 0으로 보내면 0에 한없이 가까워지지만 결코 0 자체는 될수
없는 리미트 개념...
크리스챤이라는 n은 끝없이 예수그리스도에게 다가간다.
하지만 결코 그렇게 될수 없는.. 아주 비슷하지 않나? ^^a
결코 다다를수 없지만 끝없이 다가가야한다는 점에서 매력적이
라고 생각되어지는데. 그 다가가는 과정이 크리스챤에게 중요하기
에 이거나 저거나 똑같다고 해서 가만히 멈출수는 없다는거지..
핫핫 이야기가 또 삼천포로.. -_-;;;;)
그냥 거룩하신 하나님에 대해서 생각해본다.
그리고 거룩이라는 말을 하기에도 더러운 나에 대해서도...
한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