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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2000.04.01 23: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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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잘 알지 못하지만 내가 부모가 되면 정말 잘 알게되겠죠..

지금 TV에서 청각장애를 극복하는 여러 모습들이 나오고 있습니다.(sbs '그것이 알고싶다')

아들의 귀를 위해 자기의 고막이라도 떼어주려고 병원을 찾아다니는 어머니를 보니 갑자기 감동이 옵니다.

그리고 그 감동과 동시에 부모의 사랑에 대해서 생각했습니다.

우리 부모님의 마음을 지금은 헤아리지 못하지만, 제가 자녀를 둔 부모가 되면 그때 알수 있겠지요.

이것이... 참 아름답지만 아쉬운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내가 자녀를 둔 부모가 되어 그들을 사랑할 때 아름답지만,

그 사랑을 지금이 아닌 그 때가 되어 알게된다는 것이 참 아쉬울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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