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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2000.03.30 02:4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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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저의 모친과 대화를 했습니다.

저의 집 안에서는 나눔이 행사와 같이 드물지요.

저의 가족, 아빠와 엄마와 누나와 제가 다 따로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니...

아버지는 새 키우시며, 용문에서 사시고

어머니는 격일로 일터 근처 숙소(?)와 집을 오고가시고

누님은 학교 근처에서 자취를 하고

저는 집에 살고

오늘은 어머니께서 집에 오시는 날이었지요.

많은 나눔 중에, 좀 심각한 아야기를 들었습니다.

금전적인 문제입니다.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금전적인 문제로 드러나긴 했지만

저의 믿음은, 나로 인해 우리 가족을 구원하시려는 과정일 것으로 갑니다.

이 글이 생각나서 기도해 주실 때,

먼저 저의 집의 구원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원합니다.

가깝게는 누나부터 엄마와 아빠, 할아버지와 할머니까지..

아빠는 전에 공직에 계실 때, 이스라엘로 출장을 다녀오시더니

빤짝하는 기독인이 되셨드랬습니다.

지금은 말만 하시는...

'이제 교회 나가야지... 근데, 원... 일이 많아서...'

누나는 전도를 위해 돈으로 매수를 해본 적이 있습니다.

두 주를 나왔었드랬지요.

지금은 멀리 수원에서 성균관 대학에 재학 중입니다.

엄마는 오늘 나눔에서, 이번 주일에 교회에 갈 것이라고 약속을 하셨습니다.

우리 집의 복음화를 계획하시고 실행하고 계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이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

할아버지, 할머니는 저를 많이 좋아하십니다.

제가 장학금을 받을 것이라 굳게 믿고 계시는, 출세하는 손자를 바라시는 분들이시지요.

그래서 이렇게 꼬실 것입니다.

교회 다니시면, 공부 더 열심히 해서 장학을 하겠다.

할아버지의 동생, 작은 할아버지 내외 분은 장로님, 권사님이십니다.

기도해 주세요.

우리 믿는 사람의 기도는 일을 잘 한다고 말씀하셨잖아요.

염려 않고 기도로 구할 수만 있게...

도와주세요.


두톰돌 찬양팀 게시판에서 '지웅' 형제의 글을 퍼온 것입니다.

생각나는대로 기도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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