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정화 2000.03.29 23:53:23
170
삶이 너무나 고달프고 힘들어
모든 것을 포기하려 해도 딱 한 사람,
나를 의지하고 있는 그 사람의 삶이 무너질 것 같아
몸을 추스리고 일어나 내일을 향해 바로 섭니다.

속은 일이 하도 많아
이제는 모든 것을 의심하면서 살아야 겠다고 다짐하지만 딱 한 사람,
나를 철썩 같이 믿어 주는 그 사람의 얼굴이 떠올라
그 동안 쌓인 의심을 걷어 내고 다시 모두 믿기로 합니다.

사람들의 마음이 너무나 강퍅하여
모든 사람을 미워하려 해도 딱 한 사람,
그 사람의 사랑이 밀물처럼 가슴으로 밀려와
그 동안 쌓인 미움들 씻어 내고 다시 내 앞의 모든 이를 사랑하기로 합니다.

아프고 슬픈 일이 너무 많아
눈물만 흘리면서 살아갈 것 같지만 딱 한 사람,
나를 향해 웃고 있는 그 사람의 해맑은 웃음이 떠올라
흐르는 눈물을 닦고 혼자 조용히 웃어 봅니다.

사람들의 멸시와 조롱때문에
이제는 아무 일도 할 수 없을 것 같지만 딱 한 사람,
나를 인정해 주고 격려해 주는 그 사람의 목소리가 귓가에 맴돌아
다시 용기를 내어 새 일을 시작합니다.

세상을 향한 불평의 소리들이 높아
나도 같이 불평하면서 살고 싶지만 딱 한 사람,
늘 감사하면서 살아가는 그 사람의 평화가 그리워
모든 불평을 잠재우고 다시 감사의 목소리를 높입니다.

진실로 한 사람을 사랑하는 것은 온 세상을 사랑하는 것이요,
온 세상의 모든 사랑도 결국은 한 사람을 통해 찾아옵니다.

내가 누군가에게 꼭 필요한 한 사람이 되고
누군가가 나에게 꼭 필요한 사람이 되면
온 세상이 좋은 일로만 가득하겠지요.

이 한사람이 예수님이길 바라며..... *^^*
여러분들 힘네세염...


삭제하시겠습니까?
취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