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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2000.03.27 03:0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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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고가 나갔듯이 다음주 예배 후에는 수양관으로 리트릿을 갑니다.

n. 3.묵상(기간), vi. 1.물러서다. 2.은퇴(은둔)하다.

리트릿의 뜻을 한 번 찾아봤습니다.

묵상이라는 뜻이 있네요.

좋지요.

조용히 하나님의 말씀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하나님 아래서 만난 형제, 자매와 서로의 나눔을 생각해보기도 하고,

수양관이 아닌, 세상에서도 할 수 있고, 해야 하는 것이지만,

수양관을 간다면, 더욱 좋겠지요.

수양관을 '식상'으로 대하시는 분이 있으십니까?

대부분의 지체들이 많이 편하게 느끼시는 것 같지만,

혹, 있으시다면, 말씀드리고 싶군요.

수양관을, 가면 심심해지는, 무미건조의 딱딱한 건물로 생각하지마시고...

음... 수양관을 느끼시기 바랍니다.

생각하지 마시고 느끼시기 바랍니다.

리트릿이 동사로는, 물러서다는 뜻이 있는데,

세상으로부터 물러선다는 뜻이라고 언젠가 들은 적이 있는 것 같군요.

세상으로부터 물러서서 하나님 곁으로 한 걸음 다가간다.

캬~ 좋다~!

가족 같은 분위기로, 편안한 마음으로, 하루 저녁 함께 나누며 보낸다.

얼마나 좋습니까?

많이 많이 갑시다.

나눈다고 하니, 좀 조용조용하게 해야 할 것 같기도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시끄럽게 농구 한 판을 때릴 수도 있고,

목청 터져가 찬양을 할 수도 있습니다.

부르짖으며 기도를 해도 무방합니다.

제목은, 찬양에 관련된 글을 올리려 쓴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아시고, 또 많은 분들이 모르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두툼돌이란, 후암의 한자 뜻을 풀이한 두터운 바위를 말합니다.

우리 후암 교회의 도서출판 이름이기도 하고,

우리 후암 교회의 8 년 정도의 역사를 자랑하는(?) 찬양단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 찬양단은 수요예배의 찬양을 인도하고 기도회 중 반주로 찬양을 드립니다.

이러한 두툼돌 찬양단이 이번 수양관 리트릿부터 함께 갑니다.

청년 1 부에는 은영이와 은주와 하나, 석준이와 근태와 은경 누님과 지웅이가 두툼돌입니다.

진희, 국희, 준상, 부명, 명주, 세원.

이 지체들도 2000 요람에는 올라있는 단원들이나,

일신상 사정들로 인해, 현재 수요예배 찬양은 못하고 있지요.

전에도 글을 올렸듯이 원하는 형제, 자매는 누구든지 함께 할 수 있습니다.

주저하지 마십시오.

우리가 함께할 당신을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고문이신 주용식 장로님 밑으로,

현재 초등부 전도사님께서 지도 교역자님으로 계시고,

찬양단의 단장님은 집사님이신, 주성일 님이십니다.

찬양'팀'이기도 하지요.

팀장님은 청년 2 부의 최선혜 누님이십니다.

총무를 맡고 계신 청년 2 부, 김수현 누님도 계십니다.

그리고 청년 2 부의 박봉기 형제님, 전상룡 형제님, 박민선 자매님, 최정현 형제님,

강정숙 자매님, 박문영 자매님이 두툼돌입니다.

민충기, 조윤숙, 김현지 성도님도 계시는데, 활동은 아직 없습니다.

선혜 누나는 'N1'이라는 건반을 치시고,

정현 형은 베이스를 치시고,

은경 누나는 독일어가 씌여있는(맞나?) 건반을 치시고,

은주가... 뭐지?

까먹었다. 바보다... 되게 잘 알려진 거 같았는데...

지웅이는 작은(?) 드럼을 칩니다.

소개가 좀 길었지요...

이 많은 사람들이 다 나가서 찬양 인도를 하지는 않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악기 하는 사람들이 반주로 찬양을 할 것이고,

현재, 중등부의 찬양 인도를 하고 계시는, 주성일 집사님께서 찬양을 인도해 주실 것입니다.

찬양곡의 신청도 받습니다.

우리 예람 게시판이나, 링크 되어있는 두툼돌 찬양단의 게시판에 올려주시면 됩니다.

리트릿을 준비합시다.

기도로 준비합시다.

은혜로운 시간이 되도록...

자유로운 리트릿의 시간으로 인해, 우리 모두가 힘을 얻어서,

청년부가 뒤집어지도록!

부흥의 불길이 타오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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