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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웅 2000.03.27 01: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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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 말이 있었는데, 까먹었다.

아! 생각 났다.

히~

제목을 바꿔야지...

[ 결단합시다. ]로...

전에 전도사님께서 지나가시다가 하신 말씀이 생각이 났습니다.

무엇이냐 하면...

사는 것이 무엇이냐...

미친 것이다.

이런게 아니었는데...

어쨌든...

미쳐야 사는 인생이다.

이것도 아닌데...

아이참...

바보같다.

그냥 저의 말로 하겠습니다.

미자의 글을 보고 생각이 난 것입니다.

어떤 일도 있지 않았는데, 기분이 별로다...

어떤 건지 알 것 같아요.

다들 아시겠죠?

흔히 이런 상황을 설명할 때,

"그럴 때가 있지, 그럴 때가 있어..."

이렇게 말을 하곤 하지요, 세상 다 산 것처럼...

사실, 맞지요, 뭐...

이런 저런 일들, 의지와 상관없이 많은 일들이, 예측할 수 없을 시에 일어나는데...

그럴 때가 있을 수 밖에 없지요.

그러니까 저의 말은, 미치자는 것입니다.

하나님 안에서!

어짜피 세상의 많은 일들은 일어나고, 기쁜 일, 슬픈 일, 많은데

구지, 그 세상의 일들에 휩쓸려서 기분 버릴 거, 뭐 있습니까?!!

하나님 안에서 미친척 하고, 항상 기뻐하기로 결심을 하자는 것입니다.

우리들은 인간이기에, 아니, 그것보다는 세상에 살기 때문에, 이것이 참 어렵습니다.

이 세상은 찌들대로 찌들어 있지요.

거짓과 죄악, 탐욕에...

우리도 알지 못하는 사이, 너무도 많은 죄를 짓고,

또는 너무도 쓸데없이 슬퍼하고...

그런 것 같아요.

사실, 우리들이 하나님 안에 있다는 사실만으로 우리는 기뻐해야 하잖아요.

그것이 진실일 터인데,

제가 '미친척' 하고 그렇게 하자고 한 것은,

우리가 다른 곳, 즉 천국이 아닌 세상에 살기 때문입니다.

세상을 따르자면, 끝이 없습니다.

물들어 버리면, 무지 힘듭니다.

정말 기뻐할 수가 없습니다.

잠시는, 눈앞에서 좋게 보일 수도 있지만, 그것이 '정말' 기쁜 것이 아니라는 것,

누구보다 경험자들이 잘 알 수 있습니다.

믿음의 선배들의 끌어줌이 필요한 부분인 것 같아요.

하나님에 물들면, 상황은 달라집니다.

하나님께 미치면, 상황은 정말 달라집니다.

이렇게 결단합시다.

항상 기뻐하기로!

우리의 평안을 교묘히 빼앗는, 우리 안에 있는 사탄을 없애버리기로!

그러기 위해, 하나님과 동행하기로!

아이~, 기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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