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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2000.03.20 21:5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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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피식피식..하하.. 웃었습니다. ^-^

훗... 오늘 하루 너무 피곤하고 상심하고 어려웠는데 말이예요...

친구가 밥사주고, 숙제도 요령피우면서 3명꺼를 해줬더니 음료수도 사줬구요, 조이모임가서 성경공부했는데

은혜롭기도했지만 하나님께서 잘했다고 칭찬하시는 것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그리고 오랫만에 친한 여자친구들끼리만 집에갔는데

가는길에 군것질하면서 수다도 떨며 고등학교 때를 그리워하기도 했답니다. 7시부터는 교회 교사아카데미 참석해서

오랫만에 책에 적어가며 말씀듣고, 새로운 성경적 지식들을 알게되어 너무 뿌듯했어요. 이종화전도사님이 생각나기도 했었구요.

동기를 사랑하는 모습이 참 아름다왔어요..그리고 집에와서 이쁜 엄마 얼굴보고,

게시판와서 글보았지요. 이문범전도사님이 쓰신 답변글들이 허허..하는 웃음을 불렀구요,

지웅오빠글보면서 푸...하고 웃었지요. 제목을 보면 Webmaster가 써야하는데 현덕이오빠가 글을 써서 헉...하고 웃고,

쪽지시험얘기를 보며 오늘 공부한 씨..가 생각나요. 후후...아침에 공부한 씨.. 진짜 뿌듯뿌듯했져..흘.. ^_^

스피커에선 찬양은 아니지만 신나는 노래도 흘러요. 기분이 참 좋은데요. 어제는 하나님과 멀어지려는 내 모습에 힘이들었는데

오늘은 피곤은 하지만 너무 즐겁습니다. 나만 좋은건가?.. ^-^?

후후... 나를 포기하고 주님을 붙잡고, 나를 지우고 주님을 그립니다.

For The Lord... 무엇이든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 샬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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