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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신 2000.03.19 23:3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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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경험 하는구나......천하가 다 아는 철없는 윤화도 환경이 바뀌니까 살 궁리를 하는군^^.....아무튼 환경이 무섭긴 무섭다....1년 자알 보내고 오면 바로 시집가도 될 정도로 확실히 배워갔구 오겠군......기대하마.....
그리고 하나, 자신에게 그렇게 쉽게 바보같다는 말 하는거 아니다, 하나님이 화내시거든......부모님도 그렇구......널 무엇보다 더 사랑하는 사람에게 그건 참 무례한 일이지......건투를 빈다.


강윤화 wrote:
> 음...
>
> 영어가 쉽게 안 늘죠... 겨우 3개월 있었는데.....
>
> 근데 그것 보다도 내 자신 챙기기가 힘들 거든요...
>
> 울 엄마가 너무 품안에서 키웠다는 생각이 들드라고요.
>
> 먼저... 빨래 할 거리를 모아야 하고요...
>
> 빨래 한 후, 그걸 옷장에 넣야되요...
>
>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내 아침을 챙겨먹어야 되고요
>
> 설거지를 해야되지요....
>
> 먹는 것도 귀찮아서 다 굶어버릴까 하면...
>
> 원래 먹성 좋은 인간이라서 그런지 어지럽고요...
>
> 지금도 어지러워서 화가 난답니다.
>
> 음.... 여태까지 사고 방식은 정신력이 최고라고 살아왔는데...
>
> 정말로 체력이 국력입니다.
>
> 원래 무뚝뚝한 인간이라 외로움을 느끼는지 안느끼는지 저도 모르지만
>
> 바보같은 나에게 화는 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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