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사람..
저보다 나이 많구영..잘생겼구영..교회다니구영..노래잘하는지는 모르구영..
운동두모르겠구영..웃는모습디따 멋있구영..오빠만큼!키는그냥 그렇구영..
말은 잘 못하구영,오빠보다..^^바람둥이는아닌데 여자는많은것같구영..^^
그사람이랑 말은 많이 못해봤구영..나한테 관심있는지없는지 모르겠구영..
발렌타인 데이때 초코렛 못줬구영..이번이 두번째 사랑이구영..그사람 생각
매일나구영..눈만 감으면이아니라 눈뜨구있어두 생각나구영..
밤에 잠은 잘와영..일주일에 몇번못봐영..글구영 몸 무거운 사람이 한번 바람
타면 내려올줄을 모라영..쿠쿠그니깐 오빠두 부러워 말구 한번 바람 타봐영..
이제 대답다 해줬으니까 삐치지 말기!
훗훗훗
한동신 wrote:
>
> 근데 미자야? 그사람....왜 니가 엊그제 말했던 그사람...
> 학교 친구야? 아님 교회사람? 그리고 몇살이야? 혹시 연하?
> 잘생겼어? 교회는 다니구? 노래도 잘해? 그럼 운동은?
> 웃는 모습이 그렇게 멋있어? 나보다? 그리고 아! 키는 커? 많이 커?
> 그 사람 말도 잘하니? 얘, 요즘은 말 잘하는 사람 조심해야 된다더라...
> 그 사람 혹시 바람둥이 아니니? 그 사람이랑 말은 많이 해봤니? 너한테
> 관심은 전혀 없대? 발렌타인 데이 때 초코렛은 줬니? 너 이번이 몇번 째
> 짝사랑이야? 그사람 생각 얼마나 자주나? 눈만 감으면? 밤에 잠도 안오고?
> 큰일이다 얘....
> 얼마나 자주보니? 일주일에....세번? 네번? 웬일이니...
> 봄바람 단단히 타는 구나, 너... 기지배 좋겠다
> 에이휴...난 언제나 바람 한번 타니...? 요샌 몸이 무거워서 잘 타지지도
> 않겠다만... 괜히 감기만 걸려갔구 죽을동 말동 고생이나 하구...
>
> 수다장이 동신
>
>